* 성공적인 마케팅의 전제 조건
마케팅 실무에서 기본 전제는 팔릴 만한 제품이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와 노출 효율을 만들어 내도 제품이 별로라면 매출은 발생 하지 않는다.
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처음 시작하면 대표적으로 STP 4P MIX에 대한 내용을 배운다. 그리고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 및 국내 대기업의 전략 사례를 학습하게 된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마케팅을 시작하다 보면 멋진 전략은 수립 할 수 있지만 실제 매출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고 어떻게 매출을 높여야 할지 몰라 머리가 아파온다.
그렇다면 마케팅에서의 실무란 무엇인가? 마케팅 실무는 잘 만들어진 서비스 또는 서비스를 어디에, 어떻게 노출해야 비용 투입 대신 산출이 높아질 수 있는지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끊임없이 고도화하는 과정이다.
처음 마케팅 실무를 시작하면 먼저 고민하는 것이 "어디에 노출해야 하는가?"이다. 즉, 채널에 대한 고민이다. 마케터가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채널은 수천 가지가 되고, 각각 채널의 특성과 사용방법을 학습하고 경험치가 누적되어야 어떤 채널에 노출할지 결정할 수 있다. 그다음 이어지는 고민은 "어떻게"이다. "어떻게"는 콘텐츠에 대한 부분으로 주요 소구 포인트를 어떠한 디자인과 표현 방법을 통해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할 것인가에 대한 개념이다. 콘텐츠 또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눈과, 영상, 이미지, 스토리텔링, 글 등 다양한 표현 방식에 대한 전문성과 누적된 경험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측정 및 고도화에 대한 부분이다. 수립된 전략은 가설일 뿐이고 해당 가설이 소비자에게 통하였는지를 측정하고 더 높은 효울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도화 해야한다. 이 부분은 기술력, 통계에 대한 이해, 다양한 솔루현 활용 경험 등이 필요하다. 결국 마케팅 실무의 전문가가 되려면 채널, 콘텐츠 분석, 소비자, 시장,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누적된 경험 그리고 지속해서 개선할 수 있는 열린 마인드와 의지가 필요하다. 현재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CMO라면 이 모든 것을 학습하고 고도화해야 하며,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라면 전체적인 실무의 구조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 그렇다면 이론은 중요하지 않은가?
경영, 마케팅 등의 학문은 산업 현장을 바탕으로 연구되고 구조화된 학문이다. 마케팅에 대한 이론적인 베이스가 없다면 전략적인 사고가 불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유행하는 마케팅에 휩쓸려 제대로 된 마케팅을 할 수 없다. 마치 수학을 공부할 때 더하기 빼기도 이해하지 않고 문제를 푸는 스킬만 익히려는 것과 같다.
많은 마케터가 시간 제약과 성과에 대한 부담 때문에 당장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노하우만 습득하거나 요즘 유행한다는 방법론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학습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방법이 마케팅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마케팅은 시장 분석, 경쟁자 우위 도출, 시장 세분화, 타깃 정의, 포지셔닝, 제품, 유통, 가격, 판촉, 재무, 인사 등 기업 내외부의 수많은 자원을 활용하여 거래르 발생하기 위한 광범위한 활동이다. 마케팅 이론을 배운다면 이러한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유행에 흔들리지 않으며, 우리 회사에 적합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심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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